파레토의 법칙은 사회적인 문제나 기업에만 적용시킬 수 있는것이 아니다. 개인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도 적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투자하는 시간만큼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그래야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파레토의 법칙에 따르면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예컨대, 인간관계를 통해 얻게 되는 행복감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알고 지내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큰 행복감을 느낄까? 그렇지는 않다. 알고 지내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중요할까? 그것 역시 그렇지 않다. 극히 일부의 소수 사람들, 예컨대 가족이나 친구 또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은 나머지 모든 사람들을 다 합쳐 놓은 것보다 우리의 행복에 훨신 더 중요하다. 우리의 행복은 바로 소수인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들은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시간을 똑같이 내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삶의 질은 소수의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파레토의 법칙은 인간관리뿐 아니라 시간관리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개인이 이루는 가치 있는 성과의 대부분은 그 일에 투자한 시간의 극히 일부에 의해 달성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선택해야 할 일은 분명해진다. 성과를 낼수 있는 시간에 최대한 몰두하고 집중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