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7일 수요일

[리사 제노바] 내 기억의 피아니시모

리사 제노바는 하버드 대학에서 신경학 박사 과정을 밟던 중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에게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는 알츠하이머를 지켜보는 보호자의 관점이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직접 겪는 알츠하이머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자비로 출판한 이 책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점점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정식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고 출간 첫 주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 책의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알츠하이머 환자, 보호자 및 의학 전문가들과 오랜 기간 인터뷰를 거쳐 자료를 모았으며, 이를 계기로 현재 알츠하이머 협회의 온라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가족과 함께 매사추세츠에서 살며, 차기작을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