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운동에서 최소한 유연성, 심폐지구력, 근력, 이 세가지의 체력 요소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먼저 5-10분 정도의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준비 운동으로는 팔을 위로 뻗거나, 허리를 앞뒤로 젖히거나, 다리를 벌리고 눌러 주는 등 몸을 풀면서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 체조가 흔히 쓰인다.
그 다음으로는 심폐 지구력을 강화하는 유산소 운동을 한다. 20-30분 정도 열심히 걷기나 조깅,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을 하면 된다.
유산소 운동이 끝나면 기구를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맨손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근력 운동을 15-20분 정도 해 준다. 마지막으로 정리 운동을 하는데, 준비 운동보다 좀 더 꼼꼼하게 여러 가지 스트레칭 동작을 해 주면서 유연성을 기르도록 한다. 10 -15분 정도 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보아,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을 제외한 나머지 본 운동은 유산소 운동이 80-85%, 근력 운동이 15-20% 정도를 차지하도록 배분하면 가장 알맞다. 만일 근력을 좀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 근력 운동의 비율을 좀더 높이도록 한다.